▲ 창호 투각, 26×38㎝.

국내 유일의 소목조각장 성담 김정명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오는 15일부터 신림 송계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원주에서는 처음이지만 김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그래서 전시회 타이틀도 '세 번째 이야기'로 이름 붙였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조각과 낙관보관장, 화살통, 다완 트레이, 수저와 국자 등 생활 소품까지 50여 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지만 16일 오후2시부터 3시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대한민국 동탑 산업훈장과 기능올림픽 목조각부분 금메달을 수상한 김 작가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 전수자이면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전통기법을 수료했다. 현재 숭덕문화원 대표, 목아박물관 목조각 기능 교수를 맡고 있다. ▷문의: 010-9068-8787(김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