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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 작년보다 증가

2천785㏊에서 3천67㏊…쌀값 급등으로 면적 확대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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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에 따르면 원주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2천785㏊에서 올해 3천67㏊로 28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햅쌀용 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올해 조생종 벼 재배면적은 105㏊로 지난해 91㏊보다 14㏊ 늘어났다. 10a당 생산량도 지난해 440㎏에서 올해 550㎏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기후가 따뜻했고 일조량도 많아 전체적으로 벼 작황이 좋은 편"이라며 "병충해도 적어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 8월 20일 조생종 벼를 처음 수확한 이래 지난 10일까지 벼 베기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관내 벼 재배면적도 지난해 2천785㏊에서 올해 3천67㏊로 28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문막읍 후용리와 반계리에 축사가 들어서는 등 토지 개발 면적이 증가했지만 쌀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 재배면적이 늘어난 이유가 컸다. 실제로 쌀 가격(20㎏ 도매, 연평균)은 2020년 4만9천872원에서 올해 5만8천287원으로 오른 상태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쌀 가격 상승세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전국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쌀 생산량이 도내 평년(10a당 523㎏)과 비교해서 2~3% 줄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등의 기상 악화로 쌀 생산량이 급감한 전년(10a당 466㎏)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평년 생산량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추정한 것. 이는 10월 추수 때까지 태풍 등의 피해가 없을 것으로 추산해 내놓은 전망치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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