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웹 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 티저 영상.

티저 영상 공개 열흘 만에 조회 수 2만4천회

원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원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중인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이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러브 인 블랙홀’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SNS 상에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만든 드라마 형식의 영상 콘텐츠다. 지난달 27일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열흘 만에 조회수 2만4천여 회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감영, 동화마을수목원, 행구수변공원, 미로예술시장, 뮤지엄산 등을 드라마 배경으로 담아 원주의 자연환경과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F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화이트홀의 단서를 토대로 사랑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그룹 BAE173 한결과 도하, 우주소녀 설아, SF9 재윤, 다이아 기희현 등 유명 아이돌과 배우 권오중 등이 출연,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기획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자체 제작한 3곡의 OST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 높은 노래로 원주시 홍보에 나선다.

12부작으로 1편당 10분 내외로 구성됐다. 오는 17일 오후6시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빅픽처마트)을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업로드 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소금산 출렁다리, 미로예술시장, 강원감영, 행구수변공원 등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원주시와 원주관광을 더욱 친근하고 강렬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737-5103(관광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