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청각·후각 3가지 컨셉으로 진행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제현수)가 2021년 문화도시 원주 아카이브 사업의 하나로 오는 19일까지 릴레이 사진전 '기억의 기록'을 개최한다. 원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전문 사진작가와 6명의 시민작가가 기억하는 원주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촉각·청각·후각 등 3가지 컨셉으로 진행하는 전시회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슬로우위캔드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전시회를 시작으로 8일부터 12일은 명륜초등학교 옆 록 스튜디오, 15일부터 19일까지 미로예술시장 2층 스튜디오 둘둘사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운영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 '작가와 나누는 사진 이야기'를 통해 작가와 함께 소통하며 사진전을 조금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3번의 전시를 모두 관람하면 '문화도시 랜덤박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김나영 메인 작가는 "사진을 좋아하는 9명이 함께 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며 "사진 속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가 관람객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공유플랫폼 '원주롭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5-9116(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