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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도 전진할 줄 알아야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원주캠퍼스 교수l승인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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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도 경험한 것처럼 앞으로 다가올 상황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활동 제약으로 마음 놓고 사람을 대하기 어려운 상태다. 예전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우나, 헬스장, 문화센타, 동호회, 소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찾아 다니곤 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람을 기피하는 현상마저 생겨나고 있다. 

 전 국민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이나 마트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기도 하고 5부제 실시로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손소독제는 이제 전 국민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받는 경험도 했다.

 이는 코로나가 얼마나 전 국민에게 많은 타격을 주었는지 새삼 느끼게 한다. 나는 꼭 필요한 곳에 가치 있고, 유용한 곳에 지출했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재난지원금을 받기보다는 코로나 전염병이 없어서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고 싶은 삶을 사는 게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코로나가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모든 국민들은 이제 오프라인 매장이나 대형마트, 재래시장 방문을 꺼려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지 않게 되고 모임도 현저하게 줄었다. 식당이나 카페, 외식사업은 소비 절감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항공, 운항, 숙박업도 마찬가지다. 사회 전반적 경제손실도 이루 말할 수 없고 생산과 소비가 맞물려 돌아가지 않고 잇다. 직장인은 격일 근무제라든가. 무급휴가 또는 한 달에 15일 근무로 인해 수입이 줄어 힘든 상황이다.

 청년 일자리도 역대최저치를 기록했다. 성장 속도를 중시했던 우리로서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친 부진으로 아연실색하고 있다. 한마디로 고성장 고물가에서 저성장 저물가 시대가 도래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는 다양한 암울한 지표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삶의 패턴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학교는 온라인교육시스템으로 비대면 수업 그리고 격일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직장은 원격이나 재택근무로 바뀌었고 소비패턴은 비접촉쇼핑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식당은 배달음식으로 대체되면서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직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래 먹거리 산업도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

 매스컴에서는 폐장하는 대형마트나 오프라인 매장이 늘어나는 반면, 온라인 시스템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이 지구상에서 다양한 분야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이 앞당겨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도 예전 모습에서 탈피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려면 정보력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 이후에 세계질서 변화 속에 달라진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도 필요하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국민 모두가 코로나 대응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로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힘을 내어 전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원주캠퍼스 교수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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