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은 돌발 외래 산림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1천800㏊에 걸쳐 방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도변 지상방제 모습.

북부지방산림청이 돌발 외래 산림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까지 1천800㏊에 걸쳐 방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북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 내 돌발해충 발생면적은 1천388ha로 겨울철 기온 상승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올해도 돌발 외래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개체수 밀도 저감을 위해 알집 제거 등 생태별 맞춤형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하고 있다”며 “주변에 돌발해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산림청이나 해당 시·군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돌발 외래 산림병해충은 식물의 가지와 잎을 갉아먹거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저하, 그을음병 유발 등 수목‧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또한 도로변 가로등이나 아파트, 공원 등 도심생활권에 국지적으로 대거 출현해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피부염을 유발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