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상임대표: 박정원, 이하 6.15강원본부)가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지금은 남북선언과 북미선언을 이행하는 등 멈춰선 대화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6.15강원본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미연합훈련은 냉전과 대결만 불러 올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기 위해 올해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바이든 정부가 군사훈련대신 한반도 평화정착에 도움이 되는 대북정책을 수립할 길 촉구한 6.15강원본부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선언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실패한 대북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612 북미정상회담도 이행할 의무가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