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세무서를 직접 들르지 않아도 된다.
원주세무서는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세무서를 들르지 않고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전자신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전자신고제를 모르는 납세자를 위해 원주세무서 3층과 한국음식업 협회 원주시지부에 전자신고 지도 및 상담창구를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전자신고제를 이용하려면 국세청 홈페이지(www.hometax.go.kr)를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부가세 전자신고의 순서를 밟으면 된다.
또 두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여러 사업을 할 경우 사업장마다 일일이 부가세를 따로 신고해야 했지만 이번부터 한 사업장에서 납부세액을 모두 합해 신고하면 된다.
원주세무서 정철규 세무주사는 "신고 마감일(7월 26일)에는 한꺼번에 신고가 몰릴 가능성이 크므로 가급적 미리 전자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