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사회복지대축제서 시상

제9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송암시스콤(주)(대표: 김도완·이지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손병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이 선정됐다. 사회단체, 학계, 공인노무사, 시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원주시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송정부)에서 심사해 선정했다.

송암시스콤(주)는 2009년부터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회사의 경영방침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성금 3억을 기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 실직 및 휴직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과 재래시장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된 바 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2006년부터 공단이 보유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 사회공헌 활동과 원주시 일대 철로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직원들로 구성된 코레일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명절 위문품 전달, 연탄 나눔 봉사, 1사 1시설 돌보기 캠페인 등 지역맞춤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직원 급여 끝전 모금으로 취약계층 90가구에 매년 3천만 원씩 2억1천만 원을 후원했다. 도농교류 1사 1촌 자매결연, 취약계층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 나눔 활동으로 2014년부터 300회에 걸쳐 4억 원을 지원하는 등 2012년 원주혁신도시 이전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원주시 사회복지대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전달된다.

한편 원주시 사회공헌장은 주민 협력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사회공헌 진흥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2013년 제정됐다. '원주시 사회공헌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3년 12월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가 9회째다. 그동안 법인·단체 24곳이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