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김중연(노이챔버앙상블 대표) 씨가 독주회를 개최한다. 파보리챔버 오케스트라와 (사)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독주회는 처음이다. 오는 21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기 로파르츠의 ‘안단테와 알레그로’로 막을 여는 이날 독주회에서는 한센의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크리스 하젤의 ‘Three Brass Cats’ 등을 들려준다.

영화 라이온킹 OST, 20세기가 낳은 영화음악거장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을 엮은 ‘Moment for Morricone’ 등을 통해 트럼펫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미진(피아노), 변효진(트럼펫), 신주훈(호른), 김현수(트럼본), 김동완(튜바) 씨 등 젊은 연주자들이 협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육민관고와 추계예대 관현악과를 졸업했다. 원주시향과 춘천시향 객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이챔버앙상블 대표를 맡고 있다. 전석 무료. ▷문의: 010-4489-9872(김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