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천 변에 봉산동 자생단체와 원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심은 각종 계절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코스모스·백일홍·베고니아 등 만개

원주천에 해바라기를 비롯한 각종 계절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봉평교부터 개봉교까지 원주천변과 로아노크광장 일대 곳곳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백일홍, 베고니아 등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원주천 변에 자리잡은 꽃들은 ‘내 손으로 만드는 깨끗한 봉산동’ 사업 일환으로 지난 봄 봉산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원주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심은 것이다.

▲ 원주천 변에 봉산동 자생단체와 원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심은 각종 계절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민들은 원주천을 따라 66곳에 해바라기 10㎏, 코스모스 3㎏를 파종하고 베고니아 420본, 백일홍 3천본, 목화 200본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강정원 봉산동장은 “이달 들어 훌쩍 큰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주변에 포토존이 조성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원주천 꽃길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