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B팀 하반기 원주 홈경기 일정.

강원FC B팀이 하반기 홈경기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강원FC는 올해 팀 내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원FC B'라는 이름으로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강원FC B팀의 하반기 홈경기 장소가 원주종합운동장으로 결정했다. 9월 4일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9월 19일과 25일, 10월 31일, 11월 6일 등 5경기를 진행한다.

원주종합운동장은 2016년까지 강원FC의 K리그 홈경기를 진행했고 이후 R리그와 훈련 구장으로도 사용할 만큼 경기장으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프로축구 경기뿐 아니라 대규모 문화 및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랜만의 강원FC 홈경기로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팬들과 축구 꿈나무들을 만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시에서 강원FC B팀의 K4리그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수준 높은 프로 경기를 관람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는 "K4리그를 통해 강원FC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좋은 경기로 원주시민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4리그(K4 League)는 KFA에서 주최하는 축구 리그 시스템 중 4부 리그에 해당하는 세미프로 축구 대회이다. 강원FC B팀은 지난 20일 현재 6승 2무 8패로 리그 16개 팀 중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