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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슬기롭게 대처하자"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교수.공학박사l승인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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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우한에서 7번째 코로나19 변증이 확인됐다. 동물과 사람 간 간염으로 세계 각국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기존 감염증과는 달리 무증상으로 경증환자의 감염 가능성이 크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표적으로 2003년 사스, 2012년 메르스이다.

 2003년 사스(SARS)도 박쥐에서 사향고양이를 거쳐 사람에게까지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2년 중국에서 첫 환자가 나왔고 2003년 발병이 확인되어 홍콩에서만 650여 명이 사망했다. 2012년 메르스(MERS)는 단봉낙타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발병 사례가 확인된 후 중동지역에서 800명 이상 사망했다. 이번 코로나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 숨 가쁨, 호흡곤란, 위장장애와 설사가 동반되고 심한 경우 폐렴과 호흡곤란, 신부전으로 사망에 이른다.

 일반 호흡기 감염과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려워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사례 정의를 개정하여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의 일반 국민행동수칙은 다음과 같다. 우선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다. 기침할 때는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며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땐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하루 이틀 휴식을 권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자차 이용이 필수다. 의료인과 방역 당국의 권고를 잘 따라 경미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땐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고 관할보건소 1339콜센터 120콜센터에 상담해야 한다.

 자가 격리대상자의 가족 동거인은 최대한 접촉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접촉할 경우 마스크를 쓰고 2m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용품은 구분하여 사용하고 자가 격리자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한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자주 환기하는 것이 마땅하다.

 싱가포르 연구진은 살균제로 침실과 화장실, 바닥 표면을 하루 두 번 닦아주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사용하는 침실과 화장실 변기가 전염의 주요 매개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와 국립국방과학연구소 연구진들이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 격리실에 수용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론이었다. 과학자들은 기침을 통한 감염보다는 화장실 주변 환경오염이 더 중요한 감염 경로임을 밝혀냈다. 세면대나 변기가 더 직접적인 전염병 경로일 수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할수록 국민 스스로가 행동수칙과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교수.공학박사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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