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EDICAL HuB(www.g-medicalhub.com) 홈페이지 캡쳐

업체 스스로 정보 등록·관리…검색 편리성도 갖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가 지난 16일 G-MEDICAL HuB(www.g-medicalhub.com) 플랫폼을 오픈했다. 원주의료기기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것. 플랫폼을 개시하자마자 지역 의료기기 업체의 제품 등록이 시작됐다. 

비대면으로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G-MEDICAL HuB를 통해 바이어와 비즈니스 매칭이 상시 이뤄지도록 한 것. 의료기기 업체가 실시간으로 제품 정보를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운용의 편리성도 갖췄다. 주요 기능으로 ▷의료기기 제품 등록 및 관리 ▷의료기기 업체·제품 검색 ▷바이어와의 실시간 화상채팅 등을 탑재됐다. 

무엇보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비롯한 수출상담회나 온라인 전시회에서 적시에 제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바이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지 않고도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것.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 세계 바이어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상품 카테고리, 회사 페이지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지금까진 개별 전시회에 참가해야만 최신 의료기기 데이터를 접할 수 있었는데, G-MEDICAL HuB를 이용하면 손쉽게 업데이트 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테크노밸리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용해 바이어가 우리 지역 기업을 최대한 자주 찾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G-MEDICAL HuB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테크노밸리는 원주의료기기 산업 저변이 온라인을 통해 확장되도록 꾸준히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