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증강현실 시스템 기반 하이브리드형 축제 구현

시민참여형 축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생력, 질적 수준 제고 등 축제의 지속 가능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축제 관광상품 개발 분야와 수용태세 개선 분야로 구분, 최대 1억 원까지 직·간접 지원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선정된 축제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는 전국 27개 축제가 지원, 최종 7개 축제가 지원을 받게 됐다. 도내에서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유일하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축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통해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형 축제를 구축,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360도 VR 시스템을 활용한 공연프로그램 실시간 라이브 송출, 가상현실 공간을 활용한 해외 참가팀 온라인 콘텐츠 개발, WebXR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에 축제장 구현 등 증강현실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축제의 온·오프라인 동시성을 강화하고 ‘재미-새로움-경험’을 토대로 MZ세대까지 축제 향유층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