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열 도지사 비서실장이 지난 12일 북원지구대를 방문했다.

원주 출신의 구자열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은 지난 12일 송승철 강원도 자치경찰위원장과 함께 도내 치안 행정의 최일선인 지구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여건을 점검했다. 원주 북원지구대 등을 방문, 지구대 시설을 확인하는 한편 주취자 및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발 빠른 대응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 실장은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자치경찰을 출범시킨 건 도민들의 치안 서비스 확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였다”면서 “강원도의 자치경찰 지원 1호 사업으로 일선 지구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5월 추경에 6억 원을 배정해 도내 각 지구대에서 요청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어 고위험 정신질환자 병상 확보에 2억8천만 원을 투입, 올해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고위험 정신질환자 병상 확보는 내년도에 원주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