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당 장일순 선생 27주기 기념 ‘달이 나이고 해가 나이거늘’ 북 토크가 열린다.

(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 심상덕)은 무위당 장일순 선생 27주기를 맞아 추모제 등 공식 행사를 생략하고 오는 22일 개인별 묘소 참배와 비대면 북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생활방역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오는 22일 오후4시 무위당기념관에서 개최하는 ‘달이 나이고 해가 나이거늘’ 북 토크 역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무위당장일순 채널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출간한 ‘달이 나이고 해가 나이거늘’은 무위당사람들이 매년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는 두 번째 책이다. 사상의 은사, 시대의 지식인 리영희 선생을 비롯해 한살림 큰농부 인농 박재일 회장, 우리시대의 생태사상가 김종철 선생 등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무위당 선생과 함께한 열여섯 명의의 인터뷰를 모아 엮었다.

심상덕 (사)무위당사람들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일 수백 명에 달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공식 행사를 생략하기로 했다”며 “북 토크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47-4579((사)무위당사람들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