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이 내달 5일 오후2시 박경리 선생 옛집 뜰에서 개최하는 ‘동화콘서트’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놀자’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원주시가 ‘2021년 박경리 문학선양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학과 음악, 미술, 연기 등이 접목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실내가 아닌 박경리 작가 옛집 뜰에서 진행한다. 야외공연과 체험행사로 기획, 사전 접수한 100명 이내로 참여인원을 제한해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콘서트’는 정혜원 박경리문확공원 소장의 동화 ‘직녀와 늦둥이’를 각색해 음악과 연기가 접목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체험행사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놀자’가 이어진다. 컬러링북, 한지키트, 종이모자 꾸미기, 책갈피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체험재료는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문학과 미술, 연기, 음악 등이 접목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박경리 선생의 생명사상과 가족애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달 1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