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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초교 앞 '금대리자연밥상'

자연산 버섯으로 끓인 버섯전골 권진아 시민기자l승인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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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대리자연밥상 '버섯전골'과 상차림.

 금대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금대리자연밥상(대표: 정동원·양연옥)'은 평상시 먹기 힘든 몸에 좋은 자연산 버섯을 양껏 맛볼 수 있는 곳이다. 8년 전 문을 연 뒤로 입소문을 타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온다. 매일 점심 장사 후 산에 오르는 남편 정 대표는 버섯과 나물이 나는 시기와 장소에 맞춰 집중해서 좋은 것들을 따온다.

 타고난 지형에 대한 빠른 이해와 자연스레 터득한 지식으로 남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양의 버섯과 나물을 단시간에 채취한다.

 정 대표가 나물과 버섯을 채취해 오면 일일이 종류별로 선별해 보관법에 따라 손질하고 다듬는 것도 온전히 부부가 함께한다. 염장해둘 것, 삶아서 급냉할 것, 말려야 할 것 등을 구분하여 재료를 마련하는 것도 엄청난 손과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곳은 점심 장사밖에 하지 못한다.

 메뉴 또한 영업 초기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지만 지금은 '자연산 버섯전골'과 '곤드레밥' 두 가지만 맛볼 수 있다. 자연산 버섯전골에는 능이, 꽃송이, 흰털깔대기 등 이름도 모양도 생소한 자연산 버섯이 열 가지 이상 들어간다.

 

 자연산 버섯은 재배버섯과 달리 맛과 향이 진하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전골 양념을 최소화 한다. 멸치와 채소를 베이스로 한 육수에 양 대표가 만든 양념장을 숙성해 사용한다. 맛과 영양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버섯과 잘 어울리는 소고기도 푸짐하게 넣는다. 보글보글 끓여 콩나물, 당면, 미나리 등의 채소와 잘 어우러지면 깊고 담백한 국물 맛과 버섯의 조화가 일품이다.

 밥도 주문 즉시 압력솥으로 만들어 풍미가 좋다. 쫀득하고 찰기가 있는 좋은 쌀을 사용해 밥맛 좋기로도 유명하다. 곤드레는 묵나물을 사용하지 않고 손질한 곤드레를 바로 삶아 얼려둔 것을 사용해 곤드레 특유의 초록색이 살아 있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곤드레는 직접 채취한 것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장에서 공수해온 것을 함께 사용한다. 윤기가 흐르는 곤드레밥에 구수한 된장찌개, 몸에 좋은 산나물로 만든 밑반찬을 양껏 먹으면 금세 한 그릇 뚝딱이다.

 부부는 일 년 내내 채취한 산나물을 잘 저장해두었다가 반찬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철과 상관없이 언제든 몸에 좋은 여러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두릅, 삼잎국화나물, 취나물, 단풍취 등 맛과 향이 매력적인 산나물 반찬이 10가지 정도 나온다.

 직접 만든 발효액으로 밑간을 해 감칠맛이 난다. 어디 가서 맛보기 힘든 버섯전골과 곤드레밥으로 건강을 챙겨보길 권한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

 ◇메뉴: 자연산 버섯전골(1인분, 1만5천 원), 곤드레밥(9천 원)

 ▷위치: 판부면 금대길 9 (금대초등학교 앞)

 ▷문의: 765-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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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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