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의 구단공식 유튜브채널인 ‘DBTV’가 지난 11일 프로농구 구단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 중 처음으로 구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공개된 선수들의 커버댄스 영상.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의 구단공식 유튜브채널인 ‘DBTV’가 지난 11일 구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프로농구 구단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 중 구독자 2만 명 돌파는 원주DB가 처음이다.

원주 DB프로미는 지난 2018년 9월 유튜브채널을 개설하고 친밀도 높은 기획콘텐츠를 통해 코트에서 접하지 못하는 선수 숙소의 모습 및 일상생활 등을 공개, 구독자 및 농구팬의 많은 공감을 얻어왔다. 특히 선수들은 구독자가 2만 명을 돌파하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의 커버댄스 촬영을 팬 공약으로 내세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약속은 지켜졌다. 선수들은 지난 13일 전문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지난 16일 오후9시 구단 공식 유튜브채널(DBPROMY_tv)에 올렸다. 20일 오후9시에는 메이킹필림 영상까지 공개됐다.

팬 공약을 내세우고 약속을 이행한 허웅 선수는 “우리 윈디(DB프로미 팬 공식명) 분들에게 코트 밖에서의 모습을 보다 더 많이 보여드리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어느새 구독자가 2만 명을 돌파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좋은 콘텐츠를 통해 DBTV채널 구독자가 5만, 10만 명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