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주중 배드민턴부는 지난 12일 열린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주중 배드민턴부가 지난 12일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남원주중은 대회 결승에서 대전법동중을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쌍둥이 김민지·민선(3년) 자매의 활약이 돋보였다. 1단식을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남원주중은 2단식에서 언니 민지 양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3복식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함께 승점을 추가했다. 4복식을 패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5단식에서 동생 민선 양이 승리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남원주중은 지난 3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 4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