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업무를 처리하거나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하는 행정복지센터가 장애인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을 고수. 원주 행정복지센터 모니터링 결과, 주차가 불가능할 정도의 경사로에 설치된 장애인주차장과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오를 수 있는 주출입구 경사로, 휠체어 접근이 불가능한 화장실 등 형식적인 편의시설로 무용지물인 곳이 다수 발견됐다고. 주민을 위한 공간인 행정복지센터에서조차 장애인들은 여전히 소외된다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