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지대서 ‘원주의 지명’ 학술발표회

고려말 조선초 문인이자 태종 이방원의 스승인 운곡 원천석(1330∼?) 선생을 추모하는 제16회 운곡제가 오는 23일 오전11시 행구동 창의사에서 봉행된다.

(사)운곡학회(이사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이 초헌관, 정대화 운곡학회 이사장이 아헌관, 원승규 운곡대종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한다.

24일 오전10시30분부터 상지대 본관 5층에서는 ‘원주의 지명’을 주제로 제22회 운곡학회 학술대회가 열린다.

치악산과 섬강을 중심으로 원주 지명유래를 비롯해 역사 문헌 속 ‘원주’ 지명의 출입과 변천, 지명분포에서 확인되는 지명어휘의 지역적 특성, ‘조선지지자료’에 나타난 원주 지명 연구 등을 통해 원주의 지명유래 및 변천, 특성 등을 고찰한다.

김은철 상지대 교수, 김양진 경희대 교수, 서형국 전북대 교수, 안귀남 상지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정승혜 수원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문의: 734-6115((사)운곡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