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 3월 수요인문학 강좌가 소위 '대박'을 터트려 화제. 연세대 고광윤 교수의 '영어책 읽기의 가치와 방법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영어 교육에 관심 많은 학부모의 신청이 잇따르면서 100명이 넘는 시민이 온라인 강좌에 동시 접속하는 열띤 반응을 보였다고. 이번 강좌의 성공 비결은 강의 제안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듣고 싶은 강좌를 직접 신청했기 때문일 듯. 앞으로도 시민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강좌들이 많이 발굴되길.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