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민방위교육을 비대면 스마트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민방위 대원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약 1시간 과정의 교육 영상을 1회 시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대응, 생활 안전에 유용한 감염병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소화활동, 지진, 지진해일, 태풍 해상안전, 폭염 대응·수습·복구체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스마트교육을 활용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1∼4년 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온라인교육 또는 비상소집 훈련을 받아야 했다. ▷문의: 737-3693(안전총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