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재활용품 회수 취약품목인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폐건전지는 수은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생활쓰레기로 배출돼 매립되면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수거하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재활용을 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종이팩은 분리배출을 하면 귀중한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새 건전지와 화장지를 지급한다.

망간·알카라인·수은·산화은 등 일반 폐건전지를 종류에 상관없이 20개 가져가면 새 건전지(AA규격, AAA규격) 2개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우유팩으로 한정한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로 휑군 뒤 건조시켜 가져가면 1㎏(200㎖ 100매, 500㎖ 55매, 1천㎖ 35매)당 화장지 1롤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폐형광등도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 아파트 전용 수거함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깨진 형광등은 신문지 등으로 싸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문의: 737-3115(생활자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