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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문학의 향기

박경리문학공원, 박경리문장전·봄맞이 시화전 개최 김민호 기자l승인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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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박경리문학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야외공간에 전시된 박경리 선생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박경리문장전과 봄 맞이 시화전은 5월 말까지 계속된다.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 온 봄과 함께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에 문향이 가득 퍼지고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이 지난 1일부터 공원 야외 공간에서 ‘박경리문장전’을 진행 중이다. 고 박경리(1926~2008) 선생의 에세이 중 의미 있는 문장을 선별해 전시하는 행사. 올해는 선생이 1966년 발표한 산문집 ‘Q씨에게’에서 발췌한 문장으로 10개의 배너를 제작해 5월 말까지 전시한다.

야외 공간 한 편에서는 원주여성문학인회(회장: 김명숙)와 함께하는 시화전도 펼쳐진다. ‘바람 향기에 움 틔운 봄’을 주제로 봄과 어울리는 회원들의 시 20여 편을 소개한다. 박미순 씨의 ‘시간의 별’, 박선희 씨의 ‘봄날 오후’ 등을 5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봄 향기 가득한 공원에서 문학으로 자신을 채우는 경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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