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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으로 출입 확인

안심콜 서비스,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이상용 기자l승인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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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 출입구에 설치된 안내문에 안심콜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관공서에 이어 음식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call) 서비스’가 도입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는 음식점 등에 출입할 때 수기로 전화번호를 적거나 QR코드를 이용해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수기대장은 대면접촉 방식인 데다 순차적 작성에 따른 출입 대기시간이 소요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 허위 작성으로 인한 정보의 신뢰성 문제도 있다. QR코드는 확진자 동선 파악은 용이한 반면 디지털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어렵다.

원주시에서 도입하는 ‘전화기반 출입대장 시스템(안심콜)’은 전화 한 통으로 출입할 수 있다. 본인 휴대전화로 출입하려는 시설 안심번호로 발신하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자가 전송된다. 원주시는 ㈜KT와 협약을 맺고 KT 080 회선 1만2천 개를 확보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원주시 산하기관 등 75개소에서는 이미 안심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원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1만1천여 곳에 080 안심콜 번호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 통화당 통화료는 5원이며, 전화요금은 원주시에서 부담한다. 통화기록은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안심콜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는 방역관리 및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콜 서비스는 조창휘 시의원이 지난 2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었다. 당시 조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방역대책의 체계화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민간영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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