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윤엽 상지대 한방병원장

상지대학교 한방병원장을 맡고 있는 차윤엽 교수가 ‘농촌진흥청 2021년 연구개발사업 신규 연구과제’에 선정돼 2023년까지 3년간 8억8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공동연구자로 한의예과 안효진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털부처꽃을 활용한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발’이다. 차 교수의 연구는 현재 5.3%인 OECD 고도비만 인구가 향후 계속 증가해 2030년 2배(9%) 수준에 이를 전망인 가운데 국내 20∼30대를 중심으로 고도 비만율이 급속한 증가 추세라는 점에 착안했다. 부작용 우려가 있는 비만치료제 보다는 천연물인 털부처꽃 추출물로 항비만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추진한 것.

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재배단지 조성으로 신소득 작목 보급 및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