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출신 구본준 영화감독이 제15회 대한민국 아시아문예대상에서 영상제작부문 대상인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아시아문예대상은 아시아문예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콘텐츠정책연구원 등이 주관한다.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하고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인 구 감독은 2014년 간호학과로 입학했지만 영상 제작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문화콘텐츠학과로 전과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상지대에 재학 중이던 2018년 ‘제1회 상지대학교 100초 영화제’에서 ‘First Step’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2020 연수구 SNS 3분 영화제’에서 ‘대리기사’라는 작품으로 집행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재학 중 설립한 영상제작 프로덕션을 지난해 연말 (주)맘컷으로 확장, 스토리가 있는 광고를 제작하는 등 신진감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