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열린 독서공간으로 재단장한 원주교육문화관.

원주교육문화관이 감성화 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열린 독서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사업비 3억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별하나래'라는 감성브랜딩으로 1·2층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을 리모델링하고, 옥내 사인물을 통일감있게 교체해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별하나래는 원주교육문화관의 새로운 공간 감성브랜드로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통해 별처럼 곧은 공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커뮤니티로의 발전을 희망하는 뜻을 담았다.

유휴공간이었던 1층 로비는 서가 라운지, 북토크 공간, 새집카페를 설치했다. 서가 라운지에는 역대 한 도시 한 책읽기 도서를 전시하고, 또래 및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비치해 자유로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북토크 공간은 무대와 계단형 휴식공간으로 조성, 개방형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리 작은 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자료실은 기존 유아실, 이야기방으로 분리되어 있던 공간을 통합하여 개방형 열람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편하고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유아휴게실을 새로 설치하고, 어린이 전용 화장실을 개선하여 가족단위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2층 로비는 24시간 무인대출기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원주교육문화관 관계자는 "책, 문화, 학습이 어우러진 지역주민들이 찾고 싶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