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이색직업



명문애견 미용학원 개원


프로 핸들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학원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 핸들러는 독 쇼에 출전하기 위해 애견 주인 의뢰로 미용에서 핸들링에 이르는 해당 독 쇼의 모든 활동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


중앙동에 위치한 명문애견 미용학원은 관내 처음으로 프로 핸들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학원이다. 프로 핸들러는 생소한 단어로 들리지만 이미 수도권 등에서 2~3년 전부터 붐이 일던 직업이다.


명문애견 미용학원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초급반(5개월), 중급반(4개월), 고급반(3개월)으로 나뉘어 있다.


교육과정마다 내용은 다르지만 기초이론, 견종에 대한 이해부터 전람회에 출전하기까지 30여가지가 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마다 차이는 있지만 프로 핸들러가 되기 위해서는 애견미용은 기본이고 번식학, 수의학, 견체학, 훈련학 등 모든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사진설명 ◇정승현 프로핸들러가 독쇼에 출전한 모습.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