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거하(57) 원주시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평생교육원장의 역할을 찾아서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개관을 앞둔 혁신도시 미리내도서관을 비롯해 기업도시와 태장동에 신설하는 도서관 설립 사업에 집중해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쓰며 공직 생활을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경북 군위에서 태어났으며, 일산초, 원주중·고, 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7월 동해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3년 12월 원주로 전입했다. 2003년 6급으로 승진해 지정면 관광계장, 귀래면 총무계장, 문화체육사업소 관리계장 등으로 재직했으며 2016년 사무관 승진 후 세종시에서 1년 간 파견근무했다. 2017년 원주시보건소 보건사업과장, 2018년 건강체육과장으로 재직했다. 취미는 바둑과 장기, 줄넘기이며, 가족은 부인 이경환(52)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