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 맞아 대학원생 연구비도 지원

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이사장: 최정환)이 ‘학생행복장학금’을 지원했다. 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은 상지대 재학생 중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32명을 선발,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은 상지학원과 지역사회 민주화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상지학원 소속 상지대학교 및 상지영서대학교, 한방병원 교수 및 직원 그리고 상지대관령고등학교 교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모아 올해까지 50억5천900여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장학금 뿐 아니라 대학원생 대상 논문연구지원사업을 신설, ‘상지대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논문을 공모해 5명에게 연구지원비 400만 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지원 받은 이주희(식품영양학과 4학년) 씨는 “학교에 많은 종류의 장학금이 있지만 ‘학생행복장학금’의 의미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다”며 “교수님과 직원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의 전달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