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섭 의원.

원주시의회가 수도권과 원주를 잇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22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신재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원주 간 공공기관 직원 통근버스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발송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했지만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으로 임직원들의 정착률이 매우 낮아 혁신도시 상권이 붕괴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임직원의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신재섭 의원은 “세종청사와 수도권을 잇는 통근버스는 2021년 40%로 감축 운행되고, 1년 유예기간을 거쳐 2022년에는 전면 중단된다”며 “정부세종청사의 통근버스 운행계획과 맞춰 강원 원주 혁신도시의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