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합창단 제93회 정기연주회 '바흐(BACH) 칸타타 전곡 시리즈 Ⅳ'가 오는 10일 오후7시30분 치악에술관에서 열린다. 2017년 3월 제79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200여 곡이 넘는 바흐 칸타타 전곡 연주에 도전하고 있는 원주시립합창단의 네 번째 발걸음이다.

정남규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바흐의 칸타타 중 BWV 196 ‘주께서 우리를 염려하시도다’를 비롯해 BWV 131 ‘주여, 내가 깊은 곳에서 부르짖나이다’, BWV 6 ‘머무소서 우리 곁에 저녁이 되니’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한경성,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테너 김세일, 바리톤 안대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솔로로 함께한다. 콜레키움 무지쿰 서울이 협연,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원주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무관중 온라인공연으로 전환됐다. 연주 영상은 다음 주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문의: 766-6980(원주시립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