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안병태 경위·장시훈 경사


정년 퇴임 ‘옥조근정훈장 수상’


원주경찰서 보안과 안병태(57) 경위와 정보과 장시훈(57) 경사가 지난 23일 정년퇴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안 경위는 지난 69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74년 전남 전경대 1년 근무를 제외하고 33년 동안 줄곧 원주경찰서에 근무했으며, 지정파출소장 등 5개 파출소장과 방범계장, 경비계장을 거쳐 99년 2월부터 보안 1계장으로 근무해왔다.


그동안 경찰행정발전과 치안질서 확립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등 30여 차례 각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은 부인 한영숙씨(50)와 1남1녀.


함께 정년퇴임한 장시훈 경사는 72년 경찰에 투신한 이후 76년 7월 원주경찰서로 전입해 중앙동 파출소와 형사계, 흥업과 단구파출소장 등을 지냈다.


이후 정년퇴임까지 20여년 동안 정보 분야에만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80년 경장으로 특별 승진한 데 이어 83년 6월에도 경사로 특별승진했다. 내무부 장관 표창 등 34회에 걸쳐 표창을 받았다.


가족은 부인 조분순씨(53)와 2남 1녀.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