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반짝이는 입술과 눈매로 얼굴을 화려하고 로맨틱하게 꾸미는 귀족(Noble)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경기 침체 등으로 많은 여성이 반짝이는 펄을 이용한 밝고 환한 메이크업을 선호 하게 된 것이다. 이런 노블 메이크업의 기본은 벨벳처럼 귀티가 나는 피부 표현이다.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는 피부를 어떻게 만들까?


먼저 흰색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주고 액상 파운데이션에 잔잔한 펄 가루를 섞어 화사하게 표현한다. 메이크업 베이스는 최대한 소량만 펴 발라주고 전부 스며들도록 10초 정도 두드려준다.


그리고 파운데이션은 손등에 사용할 양만큼 덜어서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펴주되 마무리는 스펀지를 이용해서 해주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그리고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이마 화장이 두꺼우면 나이가 들어보이므로 소량만 바르는 것이 좋다.


파우더는 브러쉬를 이용하여 눈두덩이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루가 얼굴에 남지 않게 쓸어준다. 그리고 눈가 주변 화장은 화이트 펄 섀도우를 눈 두덩이에 넓게 발라 은은하면서도 선명해 보이도록 포인트를 준다.


중간톤의 금빛 색상이나 회색빛 색상으로 베이스를 펴주고 조금 밝은색상(펄핑크 등)을 이용하여 쌍꺼풀 부위에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넓게 펴 발라준다.


그리고 인조 속눈썹을 여러 가닥으로 나눠 붙여서 약간은 과장된 눈매를 표현해 보는 것도 좋다.
아이라인은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얇게 그려준다. 눈매는 면봉에 펄을 묻혀 살짝 문지르면 환하고 커 보인다. 입술은 립그로스를 발라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화사한 핑크 오렌지 계열의 따뜻한 색상이 세련된 매력을 더해준다.


조 광 남 원장(조앤리 헤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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