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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권역별로 실시간 측정

내달 기업도시 내 대기오염측정망 추가 설치 이상용 기자l승인2020.11.16l수정2020.11.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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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문막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망.

지정면 기업도시에 대기오염측정망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권역별로 대기오염측정망이 갖춰져 실시간 원주지역 대기오염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이전까지 원주에는 2개소에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돼 있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명륜동 국립공원연구소에 있었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원주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측정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자 원주시는 지난 2018년 10월 추가로 문막읍행정복지센터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명륜동 국립공원연구소에 있던 대기오염측정망을 혁신도시 원주여고 옆으로 이전했다.

지정면에 신설되는 대기오염측정망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오는 12월 설치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은 물론 풍향, 풍속, 온도, 습도를 실시간 측정한다. 대기오염 실태 파악은 물론 환경기준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대기환경정책 수립과 평가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심권, 공단이 밀집한 문막읍,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권역별로 실시간 대기오염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향후 원주 북부권에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원주지역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예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7년 50㎍/㎥, 2018년 43㎍/㎥, 2019년 43.9㎍/㎥였으나 올해는 지난 9월까지 28.9㎍/㎥로 측정됐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2017년 32㎍/㎥, 2018년 29㎍/㎥, 2019년 26.4㎍/㎥에서 올해는 지난 9월까지 19㎍/㎥였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에 따르면 원주에서 발생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 중 91.2%는 강원도 이외의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 원주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으로 높게 측정된 날을 분석한 결과 중국 등 국외 영향이 7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도권 12.2%, 충청·경북 4.5%로 분석됐다. 강원도 배출요인은 8.8%에 불과했다. 원주를 포함한 영서지역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나타나는 원인은 편서풍에 의해 중국 및 수도권으로부터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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