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원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철원에서 수해복구 봉사를 하고 있다.

관내 사회단체들이 앞다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군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8일에는 원주시 새마을회 회원 35명이 철원군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11일에는 원주시 시정모니터,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부, 치악사랑회 회원 30여 명이 철원군으로 향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건물 내부 진흙을 제거하고,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했다. 원주시 시정모니터 회원들은 이날 예정됐던 월례회의 대신 봉사활동에 참여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원주시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센터 회원들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철원군을 향한 자원봉사 행렬이 이어졌다. 원주시 시정모니터 김인혜 회장은 “피해를 입은 분들의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