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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여정

그림책 콘서트,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김민호 기자l승인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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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노뜰이 선보이는 그림책콘서트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8일, 후용공연예술센터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의 그림책콘서트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가 2020년 앵콜공연으로 돌아온다. 오는 8일 오후1시와 4시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일본 아시아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병호 작가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이다. 지난해 연말 초연 당시 국악 라이브 연주, 그림책 원화, 그림자극 그리고 흡입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극단 노뜰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관객들을 그림책 세상으로 안내하고, 가야금, 대금, 타악과 피아노 연주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올해는 극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원영오 대표가 연출을 맡아 산 속 도깨비 심심이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마을에 내려온 후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에 새로운 매력을 입혀 선보인다.

한국적 정서가 돋보이는 수묵화와 생동감 있는 스타일, 도깨비와 동물, 사람이 등장하는 전래동화 같은 스토리는 기존의 그림책과는 또 다른 독창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마치 국악 속에서 뛰어노는 도깨비 심심이를 따라 떠나는 유쾌한 여정과도 같다.

극단 노뜰 관계자는 "'그림책문화도시 '원주'의 지향점에 함께 발맞춘 그림책 공연콘텐츠"라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그림책공연을 소개함으로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문화예술생활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노뜰은 2017년 그림책콘서트 '눈물바다'를 시작으로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공간투어형 그림책공연 '그림책N예술바다'까지 완성도 높은 그림책 공연콘텐츠를 제작해오고 있다. 그림책콘서트 '눈물바다'는 초연 이후 앵콜 공연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했으며, 전국 투어공연 및 초청공연 등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역시 초청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공연 당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처하고 있다. 관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한정된 객석을 오픈한다. 전석 1만5천 원. ▷문의: 732-0827(극단 노뜰)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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