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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빛과 향, ‘천년 예술을 입다’

(사)원주옻칠문화진흥회, 순회전 '옻칠이 그리는 무늬' 김민호 기자l승인2020.07.13l수정2020.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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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유전 작, 건칠 7절반, 45×45×24㎝, 삼베·옻칠.

17일부터 치악예술관

▲ 김상수 작, 주칠매화장, 80×40×154㎝, 자작나무합판·삼베·옻칠·자개.

원주 옻칠공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사)원주옻칠문화진흥회(이사장: 김상수)가 오는 17일부터 치악예술관에서 '옻칠이 그리는 무늬'를 타이틀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8년 2월 '만년의 신비 생명의 숨결, 원주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 특별전에 이어 2년 만에 원주 옻칠공예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대표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원주 옻의 우수성과 옻칠공예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칠화칠기의 맥을 잇고 있는 양유전 선생의 '건칠 7절반'을 비롯해 강원도무형문화재 칠장 김상수 선생의 '주칠매화장', 나전칠기장 박귀래 선생의 '운용문서류함', 생칠장 이돈호 선생의 '호족반' 등 원주가 자랑하는 장인 11명의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 조형아트페어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원주 전시 후에는 10월 서울 청담동 민 갤러리와 12월 인사동 인사아트에서 순회전이 이어진다. 오프닝 행사는 17일 오후5시. ▷문의: 745-0160(원주옻문화센터) 

▲ 박귀래 작, 운용문서류함, 37.2×29×10.3㎝, 홍송·옻칠·삼베·색옻칠.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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