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 관광 미래인재육성’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급변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맞춰 한국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관광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지대는 연말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실감형(AR·VR)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빅데이터 기반 관광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은 160시간 이상의 실무중심 교육을 수료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상지대는 그동안 산학 협력 선도학과 지원 사업과 호텔 MICE 스마트 융합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과 ICT가 융합된 미래선도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본부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며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양학점(3학점)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주)레드테이블, (주)S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 (주)한국관광콘텐츠개발, 한국MICE협회 등 9개 참여기업 및 기관과 공동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