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토지문화재단이 2020년 문학의 향기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인문강좌 ‘박경리 작가를 말하다’를 11월까지 4회에 걸쳐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오는 7일 오후7시 고진하 시인의 ‘박경리 작가의 문학과 삶–원주시절’을 시작으로 이금이 작가, 안상수 시각디자이너, 김세희 토지문화관장의 강연이 기다린다.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과 청소년이 대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매 강좌마다 선착순 53명으로 수강이 제한된다. 수강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학의 향기’는 시민과 청소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문화기획자 양성&심화과정’을 시작으로 인문강좌 ‘박경리 작가를 말하다’와 ‘가족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그림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B국민은행 단계동 지점,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토박이(토지 박경리를 사랑하는 이)가 협찬한다. ▷문의: 766-5544(토지문화관)

◇인문강좌 일정: ▷고진하 시인: 박경리 작가의 문학과 삶–원주시절(7/7) ▷이금이 작가: 박경리 작가와 나와 글쓰기(8/11) ▷안상수 시각디자이너: 박경리 선생님을 생각하며(9/8) ▷김세희 토지문화관장: 나의 할머니 박경리–생명, 모성 그리고 사랑(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