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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혈당 측정(CGM) 편해졌다

연속적으로 혈당 측정할 수 있는 앱 개발…저비용으로 이용 가능 이성우 이성우내과 원장l승인2020.06.29l수정2020.06.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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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환자는 환자 스스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환자는 하루에 한두 번 손가락 끝을 바늘(란셋)로 찔러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측정하는 자가 혈당측정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안정적이지 않은 환자는 조금 더 많은 횟수의 혈당 측정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한다. 

 기존의 연속혈당 측정기는 별도의 수신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매우 고가여서 쉽게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신기 없이 혈당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 개발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사용 방법도 간편해 500원 동전 크기의 혈당 측정센서를 팔에 부착하고 스마트폰에서 혈당 측정 센서를 터치해주면 바로 혈당이 측정되고, 하루에 20번 이상 14일 동안 연속적인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연속혈당측정기 센서는 매우 가늘고 부드러운 필라멘트 한 개를 피부 속으로 삽입해 부착한다. 이에 일상생활 (샤워, 운동, 수영 등)에 문제가 없다. 단 뜨거운 물에 장시간 있을 시 센서가 이탈될 수도 있어 사우나 등은 주의해야 한다. 팔에 삽입한 센서는 14일 동안 사용하면 작동이 멈춘다. 작동이 멈춘 센서는 안전하게 제거하고 부착부위를 소독하면 된다.  

 이 연속혈당측정기는 채혈을 하지 않아도 혈당 측정이 가능 하므로 소아 환자와 엄격한 혈당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식사 조절이 안 되는 환자는 식사 습관의 문제점을 깨닫게 되어 혈당 조절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예를 들어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거나 커피믹스를 마신 후, 혈당이 높게 상승하고, 몇 시간씩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학인할 수 있어 이러한 음식을 더 이상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저희 병원의 경우 연속혈당측정기 삽입 환자는 7일 간격으로 내원 7일 동안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근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면서 당뇨병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약물과 방법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삶의 질이 좋게 유지되고 천수를 누릴 수 있다.


이성우 이성우내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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