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움츠려든 지역 문화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찾는 모습. 지역 내 문화시설들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운영을 재개하고 각 예술단체들도 미뤄졌던 행사를 이달부터 재개하고 있기 때문인데….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쌓인 시민들에게도 반가운 소식.

원주문화재단은 시설에 따라 하루 두 차례 이상 방역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도권처럼 자칫 방심하면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