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 원주공항 탑승률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도관광협회를 통해 2020년 도내 공항 국내선 탑승모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원주공항과 양양공항 이용 탑승객을 이달부터 모집 중이며, 올 연말까지 지원한다. 도내 초·중·고교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 등이 실시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강원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인센티브 지원 홍보를 한다.

지원사업은 ▷모객 우수여행사 시상 ▷도민 10인 이상 단체 및 타지역 시·도민 15인 이상 단체 버스임차비 지원 ▷수학여행단 버스임차비 지원이다. 45인승 또는 25인승 버스임차비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화천에 있는 학교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45인승 버스 3대로 원주공항을 오갈 경우 버스임차비 312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인센티브 지급신청서, 항공권 발권확인서, 이용자 명단, 지급 통장사본, 전세버스 회사 발행 카드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강원도관광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원주·양양공항 제주노선 탑승률 향상과 공항 주변 상권 활력 제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문의: 249-3399(강원도 항공해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