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매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있다.

원주에서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 다녀온 대학생 A 씨(태장동·19)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A 씨가 처음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으며, 10일부터 가래와 두통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12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13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 씨는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A 씨의 가족 4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자가격리 시켰으며, 그의 자택을 방역소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