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단계별 부분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6일부터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도서대출 및 반납을 시작했으며, 책 나눔터와 상호대차 서비스가 운영된다. 오는 19일부터는 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다문화 자료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추후 정부 방침 및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야간 연장 개관, 북 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부대시설 등 전면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분 운영 기간에는 도서관 내 정해진 동선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며, 열화상 카메라 설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한다. 중천철학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52개소 역시 시립중앙도서관 일정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교육문화관는 지난 6일 어린이자료실을 개방을 시작으로 12일 종합자료실, 13일 디지털자료실이 문을 연다. 19일부터는 자료실 내 열람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내달 2일 전면 개관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