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컨설팅 수행 관광레저산업 일자리 창출

원주시가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본보 4월27일자 3면 보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이다. 원주시,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 상지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으며, 상지대 산학협력단이 컨설팅을 수행한다.

원주시와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 상지대는 원주시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 원주‘를 목표로 ▷원주시 레저관광기업도시 ▷남원주역세권 스마트도시 ▷혁신도시 및 의료기기 산업단지 등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호텔과 공연·컨벤션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중부권 최고 ’레저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서비스 부문 고용현황과 고용·근무여건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1억3천500만 원을 투입,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한 단계별 컨설팅에 돌입한다. 컨설팅을 수행하는 상지대 산학협력단은 일터혁신과 지역 특성에 맞는 모범적 관광산업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컨설팅 결과는 원주시가 추진하는 관광정책 수립과 개발에도 활용된다.

상지대 호텔컨벤션학과 이재형 교수는 “원주시의 관광산업 성장 잠재성을 구현하고, 우수한 관광인력을 배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